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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개 스폿 업그레이드, 네발로 계단오르기부터 자율주행까지
     테크 2020. 5. 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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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미쁠입니다~^^
    로봇개 스폿이라고 한번쯤 들어보셨나요? 미국의 한 로봇회사에서 만든 제품인데, 실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되고 있고, 차츰차츰 활용범위가 더욱 넓어져가면서 명성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통 로봇이라고하면 사람을 대신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로봇을 상상해보셨을텐데, 로봇개 스폿이라 불리는 이로봇이 과연 그러한 로봇이 아닌가 생각해 볼 정도입니다.

    실제 로봇개 스폿은 사람들이 접근하기 위험한 곳을 대신 확인해 주는 역할도 수행을 해주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 의료진들을 돕기 위한 역할까지 수행했습니다. 사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로봇개 스폿으로 인해 위험천만 한 곳에 사람의 생명을 지키기도 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대신 필요한 일을 해주고 듬직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또한, 이번 미국의 로봇개 스폿 제작 회사에서 업그레이드 소식을 전했는데, 이번 업그레이드로 인해 로봇개 스폿 혼자서 계단을 부드럽게 올라가기도하고, 혼자서 자율주행식으로 이동도 한다고하니, 지금까지의 수동적인 로봇개의 모습에서 더욱 자유롭게 스스로 행동을 하는 로봇의 모습을 보이면서, 예전 TV나 영화 속에서만 봐오던 로봇의 모습으로까지 발전이 될 듯한 희망을 보여 더욱 더 기대가 됩니다.

     


    로봇개 스폿 업그레이드, 네발에 이어 팔까지 자유롭게

    (조선일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로봇개 스폿이 2.0 버전으로 성능이 업그레이드됐다. 네 발 로봇에게 가장 힘든 계단 오르기가 전보다 훨씬 자연스러워졌으며, 자율주행 기능도 획기적으로 발전해 로봇 혼자 힘으로 건물 내부를 돌아볼 수도 있게 됐다.

    미국 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6일(현지 시각) 자율성과 기동성을 강화한 스폿 2.0을 공개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교수 출신 마크 레이버트가 세운 회사로 구글을 거쳐 2017년 일본 소프트뱅크에 인수됐다. 로봇개 스폿과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로 유명하다.

    스폿은 키 84㎝, 무게 25㎏의 네 발 로봇이다. 2018년 3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자신이 주최한 첨단 기술 콘퍼런스에서 이 로봇개와 산책하는 모습을 공개해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지난해부터 주로 기업용으로 시범 판매하고 있는데 로봇 가격은 고급차 한 대 정도로 알려졌다.

     

     

     자율 이동 능력 향상, 계단 오르기도 발전

    이번 스폿 2.0의 가장 큰 변화는 자율 항법 기능이다. 이는 스폿의 본래 목적인 네 발로 화물을 원하는 곳에 전달하는 능력을 위한 것이다. 레이버트 보스턴 다이내믹스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은 이날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스펙트럼지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우리를 운송 회사로 본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스폿에 한 작업들 덕분에 이동 능력을 더욱 확장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스폿의 자율 이동 능력은 어디까지나 반복 학습의 결과였다. 사용자가 특정 장소에 가서 로봇을 작동해 주위를 돌아다녀 보게 하면, 다음번 같은 장소에서 스스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이전 자율 항법 프로그램은 스폿이 어느 방향으로 어떤 속도로 얼마나 갈지 일일이 지시했지만, 이번 스폿 2.0은 건물 내부의 지도를 바탕으로 ‘이 길 중간까지 가라’는 지시도 수행할 수 있다. 스스로 길을 잡을 수 있다는 말이다.

     

     

     기동력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스폿 2.0은 미끄러운 지면과 계단을 전보다 훨씬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두 가지 환경은 스폿을 많이 찾는 건설 현장에 특히 많다는 점에서 앞으로 상용화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스폿은 과거 계단을 모양이 특이한 언덕의 일종으로 파악했지만, 이제는 규칙적인 간격을 가진 안전한 곳으로 인식할 수 있다.

     

     건설·인프라 점검 이어 코로나 원격의료도 수행

    스폿은 이미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해 9월부터 스폿을 판매했다. 사람들이 가기 힘든, 건설·토목 현장을 점검하는 데 가장 먼저 활용됐다. 미국 건설업체인 스위노튼은 텍사스의 건설 현장에서 스폿이 기둥이나 전기 도관 수를 조사하고 있다. 이전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실내장식 공사에도 투입됐다. 외진 곳에 있는 석유저장소나 지하 전력공급설비를 점검하는 일도 수행하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는 스폿을 구매해 지하 탐사 로봇 대회에 출전했다.

    최근에는 코로나와의 전쟁에도 투입됐다. 미국 보스턴의 브리검여성병원은 지난달 코로나 의심환자를 원격 분류하기 위해 스폿을 사용했다. 스폿이 의심 환자에게 가서 머리에 달린 아이패드 화면으로 환자 또는 의료진끼리 소통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실시간으로 의료진의 자료도 전송했다. 덕분에 의료진이 감염 걱정 없이 환자를 분류할 수 있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열화상 카메라를 스팟에 탑재해 체온을 재고 자외선 살균램프를 설치해 바이러스를 직접 소독할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 네 발 이어 올해 안으로 팔 기능도 업그레이드

    스폿의 성능 개선 작업은 앞으로도 지속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네 발의 성능을 발전시켰다면 이제는 팔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스폿의 머리에 단 팔이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킨 버전을 올해 안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레이버트 의장은 “스폿의 팔은 수많은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언젠가 날기를 배우려는 사람은 우선 서고, 걷고, 달리고, 오르고, 춤추는 것을 배워야 한다. 사람은 곧 바로 날 수는 없다.
    - 프리드리히 니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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